명품과 사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명품과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3-09 11:16

본문

참 좋다.
눈이 부시다.
하지만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허영의 냄새
탐욕의 냄새
교만의 냄새
흠..흠..흠..
보기는 참 좋은데..

사랑과 정을 져버린 채
돈 버는 기술로 충만한 세상이
낡은 가방에 담긴 행복을 버리고
금빛 넝마에 불행을 가득 퍼담고 있다.
사람 나고 돈 난나? 돈 나고 사람 났지
그런 얘기들을 나누며..

​봄날 아름다운 꽃의 꽃가루에
비염의 고통이 앓는 듯이
부러움과 비탄과 무력감과 절망감 담은
숱한 눈초리들이 올려다보는
런어웨이를
알록달록한 명품들만 잰 척 하늘거리며 걷고 있다.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서들 걷고 있는 것인지..

댓글목록

구식석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시인님. 푸념같은 글을 읽으시고
한줄로 요약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쌀쌀함이 잔설같이 남은 낭만의 봄날 저녁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Total 3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16
32
고향의 봄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04
31
꽃샘추위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31
30
雨中訪花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8
열람중
명품과 사람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09
28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2-08
2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15
26
가을비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9-07
2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25
2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8-22
23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8-20
2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01
21
흐름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12-31
20
곶감 댓글+ 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2-29
19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1-16
18
얼굴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0-10
17
홈리스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0-09
16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03
1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2
1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9-28
1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24
12
첫사랑 댓글+ 6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2
11
GAME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08
10
거리에서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9-06
9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04
8
바람등걸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9-02
7
벌초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8-31
6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8-29
5
사금파리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8-24
4
가을 思鄕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8-23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4-06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4-01
1
개화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