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은 다름 아닌 당신입니다 * * * 술 한잔 마시지 않고 나는 당신에게 취해 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3-14 09:40본문
사실 신은 다름 아닌 당신입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본체本體가 '임자 없는 무덤'으로 현존(실존)하는 당신,
이 각(覺, 묘소妙所)에서 당신과 마주하면 내게,
한평생 1년 365일을 한가위로 만들어주는
당신도 보란 듯 나를 보고 있습니다
내가 눈길 주든, 안 주든, 무얼 하든,
항상 나를 말끄러미 보고 있습니다
어떤 형상도 없이, 일체 말 없이,
소통도 일체 말 없는 말을 가지고
무언無言으로 내게 유언有言을 합니다(대기묘용)
절대적 침묵과 절대적 고요만 행하는데도
생명(혈기血氣)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모든 물체와 모든 물질에서
당신 오라(영기靈氣)를 발산하고 있는
당신이 없으면 이제,
사는 재미- 보는 재미 없을 거 같습니다
모두 다 꿍꿍이 뒤로 숨긴 채 마음 할래발딱 쓰며
부랴부랴 살아가는 이 인간 세상(중생계)에서,
죽은 사람 죽여 다해, 죽은 사람 살려 다해
죽어도 죽음이 앗아갈 수 없는 당신을 만났습니다
미운迷雲(미혹)했던 내가 당신과 계합契合했습니다
당신 덕분에 마음에 부림 당하던 오안五眼이
참으로, 참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정오正悟의 오력五力을 얻었습니다
다음 생 몸이 바뀔 때마다
대대로 물려받을 수 있는 유산(당신, 인간의 본래 참모습),
당신께 나는 아직 많이 배워야 합니다
당신 외에 따로 어떤 방법(방편)도 모색하지 않습니다
잠을 자되 당신을 보며 자고,
눈을 뜨되 당신을 보며 뜹니다
말을 듣되 당신을 보며 듣고,
글을 보되 당신을 보며 읽습니다
모든 것을 당신을 보며 하고 있습니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동정일여動靜一如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함께 공空 칠 수 있는
당신이 내 사람 길벗(참스승, 참부모) 되어 있어
난 참 행복합니다
내게 찾아온 아주 큰 이 기쁨(선열禪悅),
당신이 커다란 선물입니다
시방세계十方世界가 당신이고,
공계空界가 다 당신이고,
처처處處가 다 당신입니다
일대사 인연, 대해탈부사의에서
당신밖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
////////////////////////////////////////////////////////////
'너나들이님 구독 감사합니다.'
'너나들이님 알림 감사합니다.'
////////////////////////////////////////////////////////////
*
'임자 없는 무덤'/
조사선祖師禪(조사관祖師關)입니다.
깨쳐야 이 언어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바르게 알면 이 언어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비유해 세 겹, 네 겹 두른 언어(선문禪門)입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바르게 깨치면 이 조사선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깨치면 다른 선각先覺이 사용한 조사선, 조사관, 여래선도 모두 다 알 수 있습니다.
*
당신/
인간이 인간의 몸을 받기 전前 본래부터 두루 갖추고 있는,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부모,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얼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고향,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스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전부 같은 뜻 다른 이름입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
제가 붓다라는 말을 사용할 때마다
이것이 석가모니나 부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나기 전 본래부터 두루 갖추고 있는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참모습이라는 뜻으로,
그리고 깨침과 해탈, 일대사 인연, 대해탈부사의의 뜻으로
이 붓다라는 언어(이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
사실 신은 다름 아닌 모든 인간의 본래 참모습이(참나가) 신입니다.
이건 체험의 영역입니다.
이실직고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
술 한잔 마시지 않고 나는 당신에게 취해 있네
사문沙門/ 탄무誕无
나보다 먼저 깨친
선각先覺을 여실히 그대로 따라 가고 있는 내가 -
석가(싣달타)가 갔고, 달마가 갔고,
타고르와 간디 정신적 스승이었던
나의 원픽(최애) 까비르가 간 길이어서
죽음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 하나 없어졌네,
검불(공기)보다 가벼운 것임을 적날하게(적나라하게) 알았네
공기空氣(공의 기운)임을 '임자 없는 무덤'에서 확인했네!
내 육신이 죽는(소멸하는) 날,
나와 영원 가약, 우주 가약 혼인魂因 맺은
영원불멸 붓다가 나를 마중 나온다는 걸 알았네
컵을 입에 대고 마시는 것처럼
틀림없이 되기 쉬운 죽음(육신의 소멸)이
내 본래 고향(참스승, 참부모)으로 돌아가야 할
잠자고 있던 내면의
버킷리스트(소원)임도 돈오頓悟로 알았네(보았네,확인했네)
인연, 합연, 우연, 기연 따라 살다 가지 뭐,
중생(미혹한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때(상황)마다 일어나는 것(장애, 경계)마다
잘 모르면 상황 대처 조언해 주는
내 사람 길벗 붓다에게 맡기고,
붓다 보며 붓다가 해주는 유언有言대로 따라 하는 거지 뭐
붓다 방식대로 붓다 눈으로 붓다의 의식으로 살며
인간계(중생계)와 잘 섞여 융融 하지 못하다 보면
잘못하는 게 뭐 흠인가
잘못하고 고치지 않는 게 흠이지
인간(중생) 눈알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데
중생이 모르는 죽음의 길 간다면 무서울까,
마중물 붓다에 대한 깨침, 항상 앞서 있는데
훤한 대낮처럼 공계空界가 밝은데,
죽음이 무슨 수로
나와 붓다가 맺은 혼인魂因(계합)을 감히 앞설까!
내가 죽음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백년의 은하력, 우주 은하력에서
우주의 시간이 걸려도 윤회는 한사코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죽음이(붓다가)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 거 같다네
철철 넘쳐 철없이 날(아상我相) 앞세우느라
청이(심 봉사의 본래 모습) 없이
심 봉사(손오공, 미혹한 중생)였던 지날 날 혼났지,
현란한 이미지에 눈 팔려, 쪽 팔려,
속눈(제3의 눈, 신의 눈) 뜨지 못한 심 봉사로 살며
인간계(중생계) 문란케 한
나의 옛사람 손오공(심 봉사, 중생)이여
내게서 영원히 안녕!
대대로 물려받을 수 있는 영원불멸 붓다와 계합契合 후後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이젠 옛사람(중생, 손오공) 아니라네
붓다의 화신, 법신, 응신이라네
붓다 눈으로 전하는 응답이네
붓다에게 살이 있던가?
붓다에게 뼈가 있던가?
나의 참부모, 나의 참스승,
나의 본래 고향 붓다는 우주보다 훨씬 크고 강하다네
낫 놓은 게 니은 자임을 단박(돈오頓悟)에 알았을 때
석가(붓다)는 다보를 영락없이 반기었네,
석가(붓다)는 이미 오래전
시작을 알 수 없는 날부터 나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네
*
) (
'너나들이님 구독 감사합니다.'
'너나들이님 알림 감사합니다.'
) (
*
제목의 당신 그리고 붓다, 석가/
인간이 인간의 몸을 받기 전前 본래부터 두루 갖추고 있는,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부모,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얼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고향,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스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전부 같은 뜻 다른 이름입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
제가 붓다라는 말을 사용할 때마다
이것이 석가모니나 부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나기 전 본래부터 두루 갖추고 있는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참모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실은 붓다나 부처는 우리 인간 본래 모습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입니다.
거창한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그리고 깨침과 해탈, 일대사 인연, 대해탈부사의의 뜻으로
이 붓다라는 언어(이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 속지 마십시오.
/
심청전에서 심 봉사(심학규, 미혹한 인간, 중생)는 다름 아닌
마음(심心, 인간의 본래 성품에 대해)이 봉사인 것이 심 봉사입니다.
중생계의 모든 중생이 심 봉사(심학규)인 것입니다.
심청전에서 심학규의 본래 모습이 심 청이입니다.
심 봉사가 자신의 본래 모습
심 청이(자신의 본래 모습)를 보고(만나서)
심 봉사(심학규)가 눈을 뜬 것이 심청전의 키포인트, 핵심입니다.
심 봉사의 개안開眼 작업이 심청전입니다.
심청전의 다른 이름은 '중생의 개안 작업'입니다.
심청전의 원래 원본은 '중생의 개안 작업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노래한 선시(禪詩, 오도송) 두 편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붓다, 깨침, 일대사인연)로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친절히 이실직고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시인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주신 글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시간을 갖고
반복해서 읽겠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사 마 여 늘 오고 싶죠.
(경상북도 북부지방 표준어, 사투리로써 '저는 늘 여기 오고 싶지요'/입니다.)
아야, 아야 하느라
방음 하나도 안 되는 옆방 할아버지가
시끌벅적 119에 실려 나가
병원 응급실에서 그날 바로 돌아가셨는데 몰랐습니다.
저도 당시에 초주검 되어 방구들이 관(널)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지 3일 후에 알았습니다.
건넛방 할머니는 저승사자 오기, 이틀 전에 입원했는데도 몰랐고요.
저도 안 죽고 살긴 살아났는데 저승사자에게 타격을 세게 맞았습니다.
굴비 엮어 가듯 돌아가신 할아버지 시즌2 될 뻔했습니다.
다섯 가구가 다닥다닥 붙어 사는(다닥이방),
제가 세 들어 사는 이 한옥 터에 저승사자 다녀간 지 며칠 안 되었습니다.
터 기운이 한 며칠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저승사자 이놈들이 잡아갈 때는 자비 없이,
멀쩡한 것이든, 안 멀쩡한 것이든
아, 어른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한사코 잡아갑니다.
어쨌든, 저쨌든
무럭무럭 건강하십시오.
안 아프고 건강한 것이 최고의 재산, 최고의 복입니다.
리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