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어느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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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3-16 10:48본문
오래전 어느 봄날
오래전 어느 겨울을 견디는 날에
하이얀 목련 한그루가
잘려 나갔다
그 해 봄 늘상하이얗게
봉오리는 터트리며 피었던
목련나무가
잘려 나갔을때 그때는
몰랐다 그자리에
잡초만 무성이 웃자라
있을 것이란것을
지금은 목련 나무가 없는
자리에는 잘린 흔적도
없이 이국적인 들꽃과
들풀만이 무성 하다
오래전 어느 겨울을 견디는 날에
하이얀 목련 한그루가
잘려 나갔다
그 해 봄 늘상하이얗게
봉오리는 터트리며 피었던
목련나무가
잘려 나갔을때 그때는
몰랐다 그자리에
잡초만 무성이 웃자라
있을 것이란것을
지금은 목련 나무가 없는
자리에는 잘린 흔적도
없이 이국적인 들꽃과
들풀만이 무성 하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 체리나무 가지치기 한다고 했는데
너무 이상하게 잘라 놔 아예 밑 동을 베었더니 뒤뜰이 너무 허전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