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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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3-17 08:21본문
가벼운 발걸음
시원한 바람
아~ 봄은 오나보다
파란하늘 찬란한 태양빛
가슴 설레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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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간지럼 치던
살랑 이는 바람
나무 가지 흔들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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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밖 단장 하시느라
분주하시던 어머니
허리한번 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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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서 뛰어 노는
볼이 발그레한 아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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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질 무렵
적막하고 차가운 밤
어디선가 개짓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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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돌아 집 가까이
환한 불빛 문틈 새로
깔깔 거리는 아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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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왔다가
환하게 웃음 짓고
뒤돌아서 떠나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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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위 고양이
기지개를 키다가
달빛아래 걸어간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밭에서 검은 비닐봉지 들고 다니며 봄을 캐는 아낙네들도 보이고
상의를 벗고 겨울내복차림으로 텃밭을 정리하는 노인분도 새 봄맞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평한 평정성에 안심의 강도를 높여 들어 순수의 역량을 가까이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환타지가 형용하여 아름다운 휘황함을 있음에 놓긴 했으나 생명감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尊과 競의 터울에서 안위로움 추구가 슴슴함과 맥을 같이 하면 중함이 강화되겠습니다 존재로서 안위가 되겠습니다
신성으로의 진입과 존엄함의 체위로 이룸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