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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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3-18 03:15본문
생로병사
순박하고 순한 어머니
어린 새색시 위로
층층이 시 어른 밑에서
가난에 찌들고 농사일에
찌들어 살면서 먹는 것도
변변이 입속에 넣지 못하고
어린자식들 잘 먹여키우려
살아내신 어머니는
억센 논밭일 척척 걷어서
해치우며 까맣게 그을려
건강 하실때는
병색으로 몸져 누울때을
알기나 하였을까
이제는 아기처럼 순박해져
가고만 있는 순한 순이 어머니
일생이란 찬란함도 도도함도
생로병사를 마주하고 보면
모두가 허망하고
공허 할 뿐이다
순박하고 순한 어머니
어린 새색시 위로
층층이 시 어른 밑에서
가난에 찌들고 농사일에
찌들어 살면서 먹는 것도
변변이 입속에 넣지 못하고
어린자식들 잘 먹여키우려
살아내신 어머니는
억센 논밭일 척척 걷어서
해치우며 까맣게 그을려
건강 하실때는
병색으로 몸져 누울때을
알기나 하였을까
이제는 아기처럼 순박해져
가고만 있는 순한 순이 어머니
일생이란 찬란함도 도도함도
생로병사를 마주하고 보면
모두가 허망하고
공허 할 뿐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고귀한 희생 너무나 위대하지요.
보상해 드릴 기회조차 거부하시는 분들이 바로 어머님이 십니다.
지금은 안 계신 어머님이 생각나는 이른 아침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