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우쿨렐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3-19 10:23

본문

우쿨렐레



하얗게 

들끓어 오르는 포말들 사이로


몸서리쳐지도록


더 하얗게


메타세콰이어나무들 깊숙이 

청록빛 잎 꿈틀거리는

 

가느다란 막대 두개가 어둠 속에서 쨍!

하고 부딪치는 소리 


공작새 한 마리가 청록빛 도는 꼬리털을 펼치고

청록빛에는 금실이 섞여 있고  


수놓은 듯 정적이 섞여 

하얗게 

들끓어 오르는 포말들 사이로


색채의 사후경직


몸서리쳐지도록


하얗게


얇은 막

안에 갇힌

자궁 속 푸른 벽들은 투명하고 

차츰 

꿈틀거리는 지느러미와 

헐떡이는 아가미로  

황홀하게 질식하여 가는 황홀하게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우쿨렐레의 음색을 전개해 놓은 듯
부서지는 포말소리와 메타세콰어의 잎을 헹군 바람소리에 귀기울였습니다.
늘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코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실제 겪은 일들입니다. 우쿨렐레 소리와 카이아의 춤 그리고 멀리 보이던 바다가 떠오르네요.

Total 34,676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186
어촌의 아침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6
34185
개나리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26
34184
목련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6
34183
봄산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6
34182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26
34181
비는 늘 좋다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26
341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3-26
34179
마술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26
3417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3-26
34177
철쭉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6
341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6
34175
밥냄새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25
3417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25
3417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3-25
34172
슬픈 소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25
34171
목련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3-25
3417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3-25
34169
목동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5
34168
콩나물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25
3416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25
34166
사랑과 평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25
341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3-25
341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5
341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25
34162
하늘 공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25
3416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25
34160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25
34159
쭈꾸미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24
34158
벚꽃 축제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24
34157
흐르는 창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3-24
34156
희망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4
34155
수선화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24
34154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4
3415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3-24
3415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24
3415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4
341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24
34149
봄비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24
34148
아지랑이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4
34147
그리마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23
34146
만두 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23
34145
억지춘향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23
34144
밤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3-23
34143
농부의 손길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23
34142
친구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23
3414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3
34140
봄비 속에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3
341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3-23
34138
다비식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22
34137
봄은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3-22
341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3-22
341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22
34134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2
3413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3-22
3413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22
34131
빨래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2
34130
봄 소식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22
3412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22
34128
오만 생각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22
34127
봄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22
341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22
34125
진지한 삶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22
34124
문상 가는 길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22
34123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22
34122
당신이어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22
341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22
34120
자유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21
34119
봄바람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21
34118
산에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3-21
34117
홍콩 백투백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