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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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3-19 17:54본문
봄의 소리
시린 바람 쫓아내는
안개비 부슬부슬
희끗 꺼먹 겨울가지
물먹어 푸릇푸릇
겨우내내 입 꾹 닫은
잎자리 봉긋봉긋
내가 먼저 피었다
봄꽃도 하양노랑
숲오솔길 든 노인
봄찾아 기웃기웃
정든 하늘 빙글빙글
북녘 갈 겨울철새
나물캐는 새악시
봄타서 설레설레
따라나온 왕이모
옛생각 콩닥콩닥
시린 바람 쫓아내는
안개비 부슬부슬
희끗 꺼먹 겨울가지
물먹어 푸릇푸릇
겨우내내 입 꾹 닫은
잎자리 봉긋봉긋
내가 먼저 피었다
봄꽃도 하양노랑
숲오솔길 든 노인
봄찾아 기웃기웃
정든 하늘 빙글빙글
북녘 갈 겨울철새
나물캐는 새악시
봄타서 설레설레
따라나온 왕이모
옛생각 콩닥콩닥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이 내어준 엄습된 묵음 속 환희로 답하는 새 생명의 생명력이 환희로운 누리에 있게 합니다
하나로 그리고 둘로 서로를 서로로 같이 함께 그리고 만발로 열림으로
손늠님의 댓글의 댓글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잔인한 봄이 아닌 흥겨운 봄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퍼트리고 싶었습니다. 남녁의 화사한 봄날을 tang님께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자연의 입술을 간지럽힐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홍두깨질을 하는 군요.
왕이모의 가슴에 옛 사랑이 추억이 꿈틀거리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손늠시인님.
손늠님의 댓글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이모의 가슴이 콩닥거리도록 봄을 빌어서 일조하고 싶었습니다.
나의봄도 너의봄도 아닌 우리 모두의 봄, 봄의 봄으로의
초대에 응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슈퍼스톰님
건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