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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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차
세상엔 많은 것이 떨어져요
별똥별 이 떨어진 사연은 몰라도
나는 고단한 일정에 시달리다
꿈나라로 떨어집니다
한밤 나의 평화는 생체나팔 소리에 깨지고 나는 어둠 속 포로가 되어 끌어안은 "불면"
점점 깊이 빠지는 늪에서 이 밤을
저주합니다
내 잠을 훔쳐간 악마여 내 두
눈을 볼모로 잡고 광명 아닌 짙은
어둠을 돌려주게나!
한 밤의 꿈 속
이름 모를 묘지 위 떨어진 별을 주어 제자리에 붙여놓고 싶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벽시계 속 방아개비가 날개를 퍼덕이며 돌아가는 소리가 왜 그렇게 크게 들리는지요.
저도 불면의 고통을 경험한적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과거의 일이 활동 사진처럼 눈앞에 선명히 왜 펼쳐 지는지.
몸은 납덩이처럼 가라앉는데 정신은 말똥말똥....
이름 모를 묘지 위에 떨어진 별을 제자리에 붙여 놓고 심은 심정
불면의 상황이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나이 때문인가 봅니다
깨면 쉽게 다시 잠 못 들고 피곤하면 더 깊게 오래 자야 정상인데
수퍼스톰 님 환절기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