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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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3-24 10:48본문
밤
어둠 속
뿔난 망아지들
전봇대에 머리를 처박고
박쥐는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나,
어둠을 믿을 수 없는 것처럼
꽃들은 박쥐의 날갯짓처럼 퍼드덕거리고
박쥐는 더 이상 어둠을 날 수 없나,
내 영혼은 동굴 같은 밤거리에 묻히고
어둠 속
뿔난 망아지들
전봇대에 머리를 처박고
열꽃이 온몸에 해서체를 또박또박
휘갈기는,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감기몸살이 제 몸속에 봄길을 내나 봅니다.
밤의 동굴에 갇혀 이틀째 열꽃을 피웁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조리 하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