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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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의 노래
폴 차
감옥 같은 철창 속
할 일 없어 되 삭임 질을 합니다
쟁기 끌며 밭 갈던 시절이
오히려 행복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손자에게 전합니다
돼지우리 같은 좁은 막사에서
예쁜 마블링을 온몸에 그리라는
주인의 정성을 기리면서도
소 등에 올라 풀피리 불며
새 풀을 찾아 언덕을 오릅니다
이때 들리는
소의 구시렁 대는 소리 "음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소등에 올라타 풀피리 부는 모습,
초원의 낭만이 그려집니다.
그런데 소가 조금 짜증 났나 봅니다. ㅎㅎ
늘 건필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

갇혀 사는 동료들 생각에 미안함을 목동에게
이야기 하고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