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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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3-28 05:43본문
진달래
차마, 못잊을 사랑인가
들판 가득 흐느끼는,
선홍(鮮紅)빛 가슴
그리움은
애(哀)저린 몸짓마다,
눈물 글썽이는 춤사위
파릇하게 일렁이는,
봄산의 치마 폭에
붉게 붉게 물든다
- 안희선
<詩作 Note>
영변에 약산藥山,
소월素月의 진달래꽃
핏방울보다,
더 영롱한
그 붉은 그리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맺힌 그리움을 선홍빛으로 각혈해 놓은 흔적,
봄에 부는 바람에서 피 냄새를 맡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自然의 꽃들이야말로
가장 진솔한 시를
쓰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