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봄꽃들의 절정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봄꽃들의 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3-29 09:22

본문

＊ 봄꽃들의 절정

산에는 능수벚꽃 늘어지고

풀밭엔 여기저기 달아나며

노란민들레 활짝피네

포건布巾을 두른 햇볕이 손목을 끌며

산과 들로 갖은 꽃들의 영화를 끌고가누나

봄비가 시냇물에 배를 띄우자

춘풍이 석양의 항구에 술잔을 놓기 전에

삼월의 왕처럼 해가 금의錦衣를 벗고

농부 같은 들소의 힘으로 갈래꽃들을

먼저 껴안아 옥죄었던가

옥죌수록 탄성을 지르며 만발하는 꽃들

종아리 햇빛치마를 걷고

삼사월 봄의 두상頭狀에 묻혀버리네

꽃들이 혼절한

여기 저기

봄꽃축제가 열린다 하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91	만나지는 날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10
34390	길을 찾는 사람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10
34389	블랙 아웃(Blackout) 댓글+ 6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10
34388	꽃비가 내리는 날에 댓글+ 1개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0
34387	밤편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0
34386	사월의 창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9
34385	농사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9
34384	逆스트립쑈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09
34383	흔적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9
34382	꽃향기로 열어젖히는 하루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9
34381	기다림 그 너머로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09
34380	활짝 -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4-09
34379	소소한 글 댓글+ 1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4-09
34378	트리거 해피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08
34377	그 누구를 탓하지 않는 인간 승리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08
34376	붕어빵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8
34375	벚꽃 연인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08
34374	뒷모습을 위하여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08
34373	솜털	바람부는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8
34372	긍정으로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08
34371	꽃길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08
34370	불멸의 꽃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08
34369	봄의 화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08
34368	제비꽃 댓글+ 2개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8
34367	내인생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08
34366	야생마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08
34365	내일이 오면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8
34364	벚꽃 피는 호수구름 댓글+ 1개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07
34363	사람을 사랑하여야 이유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07
34362	新樂園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07
34361	김치 찌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07
34360	왜이리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07
34359	술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06
34358	너구리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06
34357	귀양살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06
34356	그래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06
34355	1919.03.0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06
34354	어느 봄 날 모녀 이야기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6
34353	봄 비와 우산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06
34352	섬의 이유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4-06
34351	오래 된 기사를 읽고 , 편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06
34350	꽃 사태 사람 사태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6
34349	세네카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05
34348	꽃비 날리는 날에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05
34347	나의 시간 속에 내재된 사랑 느낌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4-05
34346	봄날에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5
34345	민들레 꽃밭 돌아오는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5
34344	볶음밥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05
34343	대지를 쓰다듬듯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05
34342	오늘 하루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05
34341	나는 늘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05
34340	가까이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4
34339	전철 안 공습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04
34338	밤으로 가는 바다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4-04
34337	고향의 봄 댓글+ 2개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04
34336	불멸, 먼지가 되어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04
34335	바르톡의 비명(碑銘)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4
34334	나의 깊은 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4
34333	구름정원을 다녀온 후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04
34332	4월에 꽃처럼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04
34331	나밖에 몰랐던 나의 발견 댓글+ 1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4-04
34330	흐르는 봄, 봄빛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4
34329	새벽안개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04
34328	봄의 엽서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04
34327	서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04
34326	커튼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03
34325	탁본 댓글+ 1개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03
34324	봄비 댓글+ 2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3
34323	바다가 받지 못한 편지 댓글+ 2개	감정을나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4-03
34322	어탁 댓글+ 13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