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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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3-30 07:51본문
그는 예의바르다
단지 한 달에 한 번
타의로 무례함은 있어도
보름달 뜬 밤에만
본성을 드러내는
그런 동물은 적어도
요즘에는 없다
인두겁 따위 집어치운
그저 혈겁만이 있을 뿐
보름달 따위 알 바인가
아니 없어도 있는 것처럼
인간은 자신을 포기하고
늑대인간을 멸족시켰다
인간은 사냥감이 다하자
두 패로 나뉘어
사냥을 이어갔다
사냥하는 쪽
사냥당하는 쪽
인제
누가 괴물인가
단지 한 달에 한 번
타의로 무례함은 있어도
보름달 뜬 밤에만
본성을 드러내는
그런 동물은 적어도
요즘에는 없다
인두겁 따위 집어치운
그저 혈겁만이 있을 뿐
보름달 따위 알 바인가
아니 없어도 있는 것처럼
인간은 자신을 포기하고
늑대인간을 멸족시켰다
인간은 사냥감이 다하자
두 패로 나뉘어
사냥을 이어갔다
사냥하는 쪽
사냥당하는 쪽
인제
누가 괴물인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보는 거 같습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