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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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4-01 06:49본문
어머니
젊음은 늙음을
현실화 할 수 없었으므로
어머니의 늙음은 더
비관적일지 모른다
어머니의 일생이 고단하였을지만 모르지만 그 것 또한
지난하게 지냈기에
삶이 가치 있었다 한다
어머니가 자식을 끌어안고지자신을 분골쇄신한 삶은
가상하고 지고 지순하셨다
늙음을 피해 갈 수 없었던
어머니 지금은 하얀 병상에
계신다
젊음은 늙음을
현실화 할 수 없었으므로
어머니의 늙음은 더
비관적일지 모른다
어머니의 일생이 고단하였을지만 모르지만 그 것 또한
지난하게 지냈기에
삶이 가치 있었다 한다
어머니가 자식을 끌어안고지자신을 분골쇄신한 삶은
가상하고 지고 지순하셨다
늙음을 피해 갈 수 없었던
어머니 지금은 하얀 병상에
계신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에 어머니 사랑보다 더 포근한 게 있을까요.
병실 침상에 마른 낙엽이 되어 가라앉으셨던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어머니와 사랑의 대화 많이 나누십시오.
저는 어머니 병실에 계실 때 평생 나눴던 이야기 보다 더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유한한 생의 끝이 다가오기에 정신이 맑을 때
다시 태어나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든 잘못애 대한 용서도 청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머니를 보내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자랑을 늘어놓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어머니의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백지회생님의 댓글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곧 회복 되실거라고
어머님도
굳게 믿고 계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