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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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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4-02 01:17

본문

모란이 피려다

4월엔 무슨 의무처럼
꽂을 피워야 한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꽃이란  꽃의  모든
꽃들을 앞장세워서
모란도 막 피우려 하였을때
느닷없이 내리는 흰눈 이라는
것은  한겨울에 장대비로
장마철을  잡고 여기저기
길바닥에 씽크홀을 새겨
넣는 황당함과 오뉴월에
들이닥치는 서릿발 같은
것이다

봄날에 황당한
모란은 피지도  못하고
쪼그라 들고 여름을
기약하고 돌아설때
또 꽃을 앞세워 동백이
붉게 익어간다며 회유하는
꽃밭엔 남녁의 어느  섬 한가운데 순정 같은 섬 아가씨
보따리 싸고 통통배 연락선을
타고 떠난 사연이 있다

통통배는떠났어도
눈밭에서 나뒹군  동백은
선연한 빛깔로 모가지 비틀며
떨어진 꽃길위에 흥건하다나
어쨌다
섬 이야기를 썼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노래 동백 아가씨가 듣고 싶어 집니다.
살면서 자연도 인간도 이변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건 숙명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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