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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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4-12 10:42본문
봄날은 간다
그토록 화사했든 봄날은
서서히 서막을 내리고
떠나갈 채비를 한다
벚꽃은 하얀 속살을 바람에 맞혀
하늘거리며 춤추든 벚꽃도
바람의 소리에 꽃비 흩날리며
야 꽃비다 마지막 환호성을
들어며 갈길을 간다
개나리는 벌써 봄날이여 안녕이라고
하며 연두사랑으로 자리매김을 한다
라일락 향기 바람과 궁합을 맞추면서
봄향기를 바람과 향기를 날리며 여름으로
갈 채비를 하면서 아쉬운 향기로 달랜다
우리들의 마음은 화사한 봄날을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어찌하겠는가
가는 님을 고이 보낼 수박에!!!
들향기 장외숙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봄을 청산하며
정신의 기슭을 적시는 노란 민들레의 향기를
목마름처럼 마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하나의 봄을 청산하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