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의 감탄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행의 감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20 23:44

본문

청춘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지나고 나면 후회와 막막한 느낌

그 누구를 탓할 생각은 없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두렵고 속이 빈 모습의 충격

그대로 멈추고 울고 말 것인가

청춘의 매력은 잠시 동안 

맡겨둔 물건을 찾듯 야단법석

흘러가는 세월의 힘 앞에 무력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통제 한 알의 효과처럼 일시적으로

한 쪽 편에 치우친 오류였다

참 멋지다는 감탄사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의 절망과 고통은 넘치고

있는 그대로 봐주기가 힘들었다

어느새 중년 나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쉼표

한 가지 감탄사로 여기며 살듯

그저 기다려주며 동행하는 동료 의식

더 늦기 전에 손잡고 가니

같이 나누는 얘기로 충분하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66건 4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08
32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0
32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1
32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0
3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7
32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12
320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05
3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4
3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0
3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2
316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6
3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6
3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3
31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5
312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5
311
주정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04
3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30
309
복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2-15
308
음주운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2-24
307
오솔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6
30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10
305
그래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15
30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17
303
당신이기를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29
30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08
30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11
3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15
299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1
29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7
297
당신이어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2
29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21
29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16
29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07
293
소신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29
29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31
29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30
290
나의 행복은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31
28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08
28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5
287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5
28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11
285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16
28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16
28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0
28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9
28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05
28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3
27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8
278
립써비스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10
2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4
27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4
2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02
27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08
27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5
27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9
27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4
27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8
26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2
268
산책 댓글+ 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02
26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2
266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18
26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14
264
은퇴식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26
26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09
262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07
26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10
26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14
259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6
25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01
25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