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오건만 > 창작시의 향기

로키산맥에도

히말라야 정상에도

사람의 발길이 닿고

아마존 정글에도

남극의 빙산도,

인적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이면

산업이 형성되고

지구는 영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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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가 처음 시판될 때

한심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물은 많아도

마실 물은 점점 줄어들고

기업의 독점물이 된

생수마저도 유전처럼

고갈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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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오염으로

공기마저

상품화가 되는 날이 온다면

세상은 어찌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