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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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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4-27 04:20

본문

깃털의 속도

          

내 곁에 머물던 

사랑이라고 불렸던 아픔들이

깃털이 되어 날아갈 때

그것들이 어디로 가는지

서두르는 기색도 없이

바람 따라

따라가 잡으면

식어가는 온기를 되살릴 수 있는 것인지

깃털이 되어도

이해받고 사랑받는다는 게

눈물 나는 일인지

깃털이 되지 않아도

깃털의 가벼움과 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사랑할 수 있는 것인지

둥지와 함께 했던 시간은

혼자서도 푸르러질 수 있는 것인지

어둠이 되어가는 깃털과

어둠을 끌어안은 둥지는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

반짝이는 빛이 될 수 있는 것인지

허공을 가슴에 안으면

많은 걸 침묵으로 말하는 노을이

슬픔처럼 창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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