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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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4-27 08:34본문
물처럼 사는 길 / 孫 紋
흘러야 한다 낮은 곳으로
스며야 한다 빈 틈으로
품어야 한다 함께하는 것들을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오염된 것을 순결하게
주변을 씻기고 자신을 정화해
공존공영의 길로 가야 한다
자신을 낮추고 내어주며
다시 새로 거듭나는 생명수로
겸손하게 어우러지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물처럼 사는 길은 이렇듯
순리(順理)에 순응하는 것임을
흐르고 스미고 품어야 한다
물은 유연하면서도 강인하니까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닥을 기는 물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겸손을 배웁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수퍼스톰 시인님!
흔한 게 물이고 또 귀한 게 물이지요....
물처럼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보고
사유한 졸글인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