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 동네에 꽃구름이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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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동네에 꽃구름이 두둥실
정민기
낮달 동네에 하늘이 게워 놓은
꽃구름이 두둥실 환하게 피어오르네
오래전의 추억이라도 되는 듯
나비 물결 나풀나풀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이 냇물처럼 흐르네
늙디늙은 산은 꽃구름을 둘러쓰고
거울 같은 저수지 물빛에 비추고 있네
새파랗게 흐르는 하늘 물의 발원지는 어디?
징검다리처럼 우리 띄엄띄엄 만나는 날
삶에 풍덩 빠져 적시기라도 하면
서늘하다 못해 가슴은 더 뭉클해지네
마음을 비우고 어딘가로 떠가고 싶은데
기억 한줄기 같은 햇살 따스하네
정민기
낮달 동네에 하늘이 게워 놓은
꽃구름이 두둥실 환하게 피어오르네
오래전의 추억이라도 되는 듯
나비 물결 나풀나풀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이 냇물처럼 흐르네
늙디늙은 산은 꽃구름을 둘러쓰고
거울 같은 저수지 물빛에 비추고 있네
새파랗게 흐르는 하늘 물의 발원지는 어디?
징검다리처럼 우리 띄엄띄엄 만나는 날
삶에 풍덩 빠져 적시기라도 하면
서늘하다 못해 가슴은 더 뭉클해지네
마음을 비우고 어딘가로 떠가고 싶은데
기억 한줄기 같은 햇살 따스하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동심의 싱그러움으로 다가와
입속에서 휘바람으로 불러러집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