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청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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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청매실
정민기
이른 봄 매화 향기를 온몸에 강물처럼
흠뻑 적셨더니
섬진강 청매실 푸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에
매번 가 볼 기회가 없어서 마음만 나비처럼
나풀나풀 다녀왔었습니다
백운산 5만 평 자락이 순간 나풀거렸습니다
바람에 내동댕이쳐진 청매실 몇 알
별처럼 싱그럽게 반짝거려서
붉어진 눈시울을 서녘에 널어놓았습니다
청매실 농원 홍쌍리 씨는
매화는 딸 같고 매실은 아들 같을 텐데
푸른 이야기만 구름처럼 두둥실 떠다니면,
그러면 저로서는 참으로 좋겠습니다
흙 속에 뿌리를 내려 튼튼하게 자란 매실나무
살아가다 보니 매화는 희망이 되고
매실은 용기를 북돋아 주더라면서 해 같습니다
바람은 구름을 흘려보내고
가뭄이던 사랑이 철철 넘치고 있습니다
정민기
이른 봄 매화 향기를 온몸에 강물처럼
흠뻑 적셨더니
섬진강 청매실 푸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에
매번 가 볼 기회가 없어서 마음만 나비처럼
나풀나풀 다녀왔었습니다
백운산 5만 평 자락이 순간 나풀거렸습니다
바람에 내동댕이쳐진 청매실 몇 알
별처럼 싱그럽게 반짝거려서
붉어진 눈시울을 서녘에 널어놓았습니다
청매실 농원 홍쌍리 씨는
매화는 딸 같고 매실은 아들 같을 텐데
푸른 이야기만 구름처럼 두둥실 떠다니면,
그러면 저로서는 참으로 좋겠습니다
흙 속에 뿌리를 내려 튼튼하게 자란 매실나무
살아가다 보니 매화는 희망이 되고
매실은 용기를 북돋아 주더라면서 해 같습니다
바람은 구름을 흘려보내고
가뭄이던 사랑이 철철 넘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풀섬님의 댓글

매실을 따 먹기도 하고
매실주를 담그기도 한답니다
정이 넘칩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