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은 달고 아침은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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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빛은 달고 아침은 둥글다
이슬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아침
젖은 풀잎들 눈이 부시다
새들은 파동이 철썩이는 햇빛 속을 날아간다
새들이 쪼아대는 햇볕의 안은 둥글다
어둠속 별빛에 말렸던 두루마리 풀린 하늘이 푸르고 넓다
가운데로 군데군데
하늘의 연안沿岸에 흐르는 구름이 쌓여 모래곶이 생겨난다
은밀한 사랑의 알맹이 꿈이 빛과 바람에 속살을 내주고
물과 빛의 기억만 하얀 조가비처럼 쌓여있는 모래곶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제목 부터가 멋진 시입니다.
자연을 참 아름답게 묘사하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泉水님의 댓글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