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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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달라붙은 때가
비누거품 먹고 허우적거리며
물에 떠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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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 하면서
때 묻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의 마음에도
정욕과
탐욕과
미움의 때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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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빨래도 물과
세제가 필요하듯,
우리의 심령도
보혈과 회개라는
세제가 필요 하리라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미움의 때"를 씻고 싶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울창한 나무 숲 바라보며 봄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