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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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0-06 14:05본문
서울 남산
정민기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산 성곽길 따라
산책길에 오른 가을바람이 성큼 물들어
이리저리 어슬렁거리고 있다
도깨비라도 되는 듯
서울 타워를 꼭대기에 달고 있는 남산
둘레길을 걷는 동안 캔 음료수처럼
한껏 빨아들이며 가을의 숨결을 느낀다
무수한 별들의 속삭임은
밤마다 반짝반짝 들려오고 있다
별을 헤아리는 동안만큼은
너의 눈동자에 빛나는 별도 세어 볼까
야경은 거대한 한 장의 단풍잎으로
눈앞에 떨어져 빛을 바스락거리고
나는 너를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
후두두 달아나는 소리에 놀라
토끼처럼 앞으로 튀어 나가고 만다
가을 빗방울인 것만 같은 너
정민기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산 성곽길 따라
산책길에 오른 가을바람이 성큼 물들어
이리저리 어슬렁거리고 있다
도깨비라도 되는 듯
서울 타워를 꼭대기에 달고 있는 남산
둘레길을 걷는 동안 캔 음료수처럼
한껏 빨아들이며 가을의 숨결을 느낀다
무수한 별들의 속삭임은
밤마다 반짝반짝 들려오고 있다
별을 헤아리는 동안만큼은
너의 눈동자에 빛나는 별도 세어 볼까
야경은 거대한 한 장의 단풍잎으로
눈앞에 떨어져 빛을 바스락거리고
나는 너를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
후두두 달아나는 소리에 놀라
토끼처럼 앞으로 튀어 나가고 만다
가을 빗방울인 것만 같은 너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의 곳곳의 경치에 젖어 보내는
시간들이
여기 녹아들어 펼쳐보이는
시어들이 가을빛입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