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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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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11-09 14:56

본문

'아리'를 추모하며 / 孫 紋


이렇게 먹먹할 줄 미처 몰랐습니다


지난 2013년 가을 무렵 인연을 맺어

2024.11.7일 까지 어언 12년

함께한 세월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눈 마주치면 넌즈시 윙크하던 표정과

살며시 다가와 부비며 아양떤다든가

빗질해 주면 좋아서 그렁대던 모습하며

상황에 따라 표출하던 음성 하나까지도

자기 몸을 핥는 모습과 잠자는 모습도

지긋이 바라보던 동공의 눈빛도

가슴에 마음에 새겨져 있는가 봅니다


아리는 '예삐'와 얼마 동안 함께 하다가

예삐가 하늘나라에 가고 난 이후

선천성 앞발이 하나인 입양한 '아랑'이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살아 왔는데....


이제 아리 너를 예삐 곁에 묻었나니

거기 세상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회자정리(會者定離)라 우리 헤어져도

꿈길에서라도 다시 만나 볼 수 있기를.... 


'아리'야 좋은 곳에 가서 잘 있거라~~~

먹먹한 마음을 달래면서 너의 아찌가....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리'는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워 정이든 애완묘(愛婉猫)였는데
아침에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대하고 오후 8시경 집에 들어오니
안방 앞에 싸늘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먹먹하니 슬푼지....
안방 앞에 와서 죽으면서 얼마나 괴롭고 쓸쓸했을까 하고 생각하니
그 마음이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정말 좋은 곳에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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