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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김준태(활연) 시인 - 제26회 여수해양문학상 대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658회 작성일 24-11-24 18: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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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여수해양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ㅇ 수상작   
 
                                   금오도 베틀 
 
                                                             김준태  
 

 두모리 직포 해송림으로 밤 마중 가면
 까막눈이 까매진다  
 
 손을 맞잡고
 체온의 윤곽선을 느낀다  
 
 먹줄 놓은 수평선 멀리 밀어 두고
 너울과 파랑은 큰 자라 등이 업고 간다 
 
 물색흔 어지러운 물그림자 빈집으로
 물새들이 불어온다

 어린(魚鱗)이 비치는
 만선의 적요  
 
 모래 발자국은 물성을 기울인다
 빈 배는 용골을 들어 항로를 고친다 
 
 격정을 밀고 온 등고선을 주머니에 넣고
 격랑과 너울은 서랍에 두고  
 
 모래의 전생을 두드리는 소리
 모래알 통각을 만져본다
 
 은빛 파랑 볏밥 위로
 달빛 베틀이 씨실 날실 엮는다 
 
 열도를 바투 죈 밧줄이
 가파른 생활을 끌어올리고 있다 

 

 


심사평
 
 

 한국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시의 향연  
 
 문태준(시인)  
 
 
26회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 응모에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에 고심이 컸다.
시편들은 바다라는 공간을 삶의 공간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억척스러운 일생, 풍어(豊漁)와 만선(滿船)

대한 기원, 생명 세계로서의 바다, 어물을 파는 어시장 풍경, 여수 지역만의 풍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었다.

그야말로 해양문학이 앞으로 한국시에 있어서도 하나의 미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동안 여수해양문학상이 해를 거듭하면서 이룬 진전이요, 큰 성과임에 분명할 것이다.  
 
수상작 선정을 두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작품은파도를 수선하는 섬,썰물,금오도 베틀이었다

이 세 작품은 어느 작품을 대상작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파도를 수선하는 섬은 시적인 것의 발견과 시적인 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솜씨가 빼어났다

'수선'의 의미는 단일하지 않았다. 조업을 위해 훼손된 그물을 능숙하게 고치는 행위를 지칭할 뿐만 아니라

바다가 고유의 자생력으로써 생명이 활동하는 풋풋한 공간으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면서 또 동시에 윤슬과

달빛이 아름답게 비치는 바다의 풍광을 잘 손질된 상태에 견주었다. 다만 일부의 시행에 있어 그 시구가

 지시하는 바가 불분명한 경우가 있어서 아쉬웠다.  
 
썰물은 단아한 서정과 시적 화자의 차분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었다.

이 시의 발상은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것, 즉 내왕하는 것에 기초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섬과 육지, 현실과 꿈,

오늘의 지금과 다가올 미래, 어머니와 시적 화자 사이의 관계 등으로 확장되면서 탄력적으로 오갔다

자생하는 문주란이 씨앗을 퍼트리는 시기가 썰물 때라는 사실의 명시는 비록 사소할지 몰라도 미적으로는

의미가 상당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시에서 '출근/퇴근', 혹은 '좋은 때/아쉬운 때' 를 이항(二項)으로 상정한

대목은 이 시의 극적인 긴장을 감쇄하는 요인으로 여겨졌다.  


숙고 끝에 시금오도 베틀을 제26회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 대상작으로 결정했다. 함께 보내온 다른 

시편들에서도 수일한 작품 수준을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시행은 짧았지만 시적 문장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또 구체적인 생활에 뿌리를 내린 상상력의 견고한

근력(筋力)이 시적 풍경을 떠받치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할 수도 있었다. 고도로 정제된 시어의 사용은 긴 여운을

만들어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 "너울과 파랑은 큰 자라 등이 업고 간다', "어린(魚鱗)이 비치는 / 만선의 적요",

 "모래의 전생을 두드리는 소리", "달빛 베틀이 씨실 날실 엮는다" 등은 바다와 해변의 개개의 대상을 동적으로

또 정적으로, 긴 시간의 안목으로 간파한 절창이었고, 매우 독창적인 표현이었다.  
 
거듭해서 하게 되는 생각이지만, 해양을 테마로 한 시 창작은 마치 대양처럼 창창한 상상력의 영역을 지니고 있다.

여수해양문학상을 계기로 한국시가 더욱더 풍성해지리라고 믿는다.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마을에 큰 기쁨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세월 창작시 방에서 좋은 창작으로
멋진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시더니
이렇게 좋은 소식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문단에 거목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 년 안에 잡목이라도 될지
이제 연식이 제법 되어서 무슨 매듭이라도
묶어야겠습니다.
늘 환하신 듯합니다, 언제 뵙게 되면
깊은 포옹이라도 ㅎ

연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성, 아마추어 경연인데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
우수작은 작년 신춘하신 분, 다른 지역 신춘 당선자도 참여. 총 145명 725편이 심사 대상이었습니다.
시마을과 창방은 제 문학적 고향입니다. 고맙습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방에  메가 톤 급 경사가 났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문운이 창대하시길 빕니다.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마을에 자주 찾아오진 못하지만,
이러한 소식은 시마을의 잔칫날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시인님,축하드립니다.
늘 가파른 생활을 끌어올리는 시,
응원하겠습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에서 오래 공부한 셈이지요.
시와 더불어 보낸 시간이 떠오릅니다.
누군가를 응원할 때 그 힘이 자신에게 수렴하고
귀속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지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 시인님, 축하합니다

문태준 시인의 극찬과 응원의 말씀에
제가 칭찬받은 양 자꾸 웃음이 나고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참 감동적인 댓글입니다.
공감 능력이 탁월하시고 타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신 듯합니다.
문태준 시인의 뻥과 과잉이 좀 섞인 듯하지요,
좋은 일 늘 함께하기길 바랍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을 들고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활력이 넘치는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상이든 감흥은 며칠이고 나름 부담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준태 형님^^ 에구 이런 경사가 있나요 ㅎㅎ....
언제 소주 한 잔 해야지요....축하축하 합니다.
창작방 올린 이름에 내달려 인사올립니다...
에구 좋겠다. ㅋㅋ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구 가면 한잔 합시다.
자주 가는 편이지만, 그 언덕 초입을 바라보기만 했지요.
좋은 기회 있기를.
상금도 올해부터 백 인상, 육백만원인데
금세 감쪽같이 사라졌지만, 제가 사겠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상을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들렸더니 깜짝 선물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고맙고요~
이왕 점화된 참에 이후로도
펼쳐진 문운 활짝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태준 시인의 덕담대로 한국시의 새로움, ㅎ
그런 황당한 꿈을 꾸고
한 줄이라도 그런 경우가 있기를 저도
착란의 지경에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늘 이곳을 밝히시는 분의
문운도 창대하시길 빕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너머를 응시하는 듯한 시선으로
초야에서,
몸이 붓이되어 써내려간
영롱한 이슬로 빛을 발하신 듯 합니다

걸출한 시인들 과장에서
일필휘지, 자리 훌훌털고 일어난
오랜 시작의 결과인 듯해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 대한 목표도 목적도 없이 살았는데
뒤늦게 뭐라도 해보자는 심사가 생겼습니다.
좋은 말씀 새기겠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수 앞바다에 큰 돛폭을 펼쳤으니
이 땅의 시의 바다에서 큰 물살을 가르고
항해의 큰 나팔을 울리소서.
여수 오동도의 그 붉은 동백의
그 마음으로 차가운  세상에 봄햇살로
생명의 불을 붙으소서.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양문학상은 목적시인데
문성해 시인도 받고 여러 기성도
암암리에 참여하지요.
문학상 취지에 맞춤한 전략과
행운입니다. 고맙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 내시려고 시마을에서
잠적하 셨었군요
이 마을 모두의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활연 시인님

연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적은 아니고 늘 주변을 배회했지요.
이곳에서 십여 년 시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시마을 좋은 인프라가 인문학 시대의
등불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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