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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선은 축구밖에 모른다, 그건 도가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12-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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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선尋文禪은 축구逐句밖에 모른다, 그건 도(道=붓다)가 아니다

                                          사문沙門/ 탄무誕無 



다문박학多聞博學 아무리 총명聰明해도 

외상(外相=지식과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은 붓다와는 십만 팔천 리,

지식과 정보는 실체가 없는 외상外相에 완전 물든 것


중생은 문자와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로 습득拾得한 

공권지상空拳指上 생실해生實解를 무상대도로 착각한다


습득拾得은 한산(寒山=붓다)이 아니다

습득한산도拾得寒山道는 한산습득도寒山拾得道가 될 수 없다

한산을 먼저(단박에, 돈頓으로) 습득해야 도(道=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지,

습득으로 한산寒山 건 도(道=붓다,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가 아니다


외상外相은 집의 변견邊見,

외상外相 공부 잘하면 

인간에게 듣기 좋게 부르는 명사 총명은 -

기억력 좋고 눈치 빨라 속법俗法 능한 똑똑에 떨어져 있는 고로

실지(実智=붓다)에서 보면 무명(無明=중생)이 기거基據하는 헛똑똑이의 집,

탈주는 꿈도 꾸지 못할(해탈은 꿈도 꾸지 못할)

탐욕의 어미와 미혹의 아비 

수아비


무명의 집은 정지正智가 아니므로

전체가 사지邪智에 있는 혜로 정견正見이 아니다

에서는 진여를 파착(把捉= 포착, 계합)할 수 없다


깨침 없이 심문선尋文禪 축구逐句 좋아하면(깨침 없는 심언축구尋言逐句는= 깨침 없이 문자를 온 데 찾아다니며 문자만 따르는 공부 좋아하면) 

글자(외상과 정보와 문자,지식)만 알지,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붓다에 대해서는 모른다(조사관, 조사선, 여래선의 뜻과 깨침의 언어/ 뜻을 모른다)

인간이 외상外相 총명하면 

實際 (佛=道, 붓다) 절대 붙을 수 없는 외도(外道=邪道)


중생도 그리고 그리고 그리는 것이 

나와 같았다면 벌써 불타佛陀올라

어느덧 한산(寒山=붓다)에 이르렀을 텐데


외상 놓고(외상 내려놓고) 

그리고 그리고 그린(간화선 수행 작업을 가리킴)

말할 수 없는 시간과 무한한 노력이 있었다


천인사(天人師=하늘과 인간의 스승= 붓다) 본체는 공하면서 공하지 않다

(有,있음)와 무(無,없음)를 두루(골고루 모두 다) 갖추고 있으며

모든 삼매를 수용한다


한밤중(깨칠 때 그 순간, 깨침과 미혹 그 찰나)에 

물속 놀던 달이 부끄러워 자취를 감췄고,

하늘 높이 날던 금까마귀 부끄러워 땅으로 떨어졌다

시간적으로 영원불멸, 공간적으로는 원만구족


무상무공무불공(無相無空無不空-상도 없고, 공도 없고, 공 아님도 없는 공)하여

무로운하霧露雲霞가 무생지(無生智=정지=붓다) 몸놀림이라(대기묘용이어서)

천삼라天森羅 지만상地萬象(우주 삼라만상) 전체가 다 광명,

상대와 대대待對가 끊어진(없는) 절대絶對,

집執이 없어 시작이 없고 그 끝도 없는 공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나의 집


오직찰나간悟直刹那間 공에 떨어져 계합한 의초로운 비상非相이다

허파虛波로 탈바꿈된 시절인연의 몸,

일조일석(一朝一夕=매일) 어찌나 실감 나는지 

능ㅈi(能智=붓다)를 보지 못하는 

지구촌 중생에겐 미안할 정도



*

*

심문선尋文禪은 축구逐句밖에 모른다/

문자(지식과 정보)를 찾아다니는 공부=참공부는 문자를 뒤따르는 것밖에 모른다


붓다/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얼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고향,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부모,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스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과 수많은 다른 형용어(수식어)가 있습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과 수많은 다른 형용어(수식어)에 속지 마십시오.


붓다는 발견의 영역입니다. 체험, 체득의 영역입니다. 

외상을 통한 지식, 정보, 학문적 영역이 아닙니다.

절대적 계합의 영역입니다.


공空/ 

진공묘유로서 붓다의 본체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가장 자유로운 구조가 붓다의 본체로 실존하는 공입니다.

숫자로 찾을 땐 학문적으로 배운 공은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붓다)의 본체로 현존하는 공은

학문적으로 찾을 수 있는(발견할 수 있는) 그러한 공이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 발견의 영역, 계합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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