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하는 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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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同行)하는 감고사 / 孫 紋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동행하게 되는 것은
바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이다
사소한 일이지만 범사에 감사하게 되고
배려해 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표현하게 되고
모든 인과관계와 섭리에 사랑을 느끼게 되지요
몸이 많이 아프고, 마음이 심히 불편한 순간에도
생각을 바꾸고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살다가보면 동행하는 것들이 많고 많지만
감사와 고마움과 사랑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얼마 전에 일을 하다가 같이 일하던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순식간에 중심을 잃고 의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팔을 다치게 되어
팔에 기부스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으나
지나고 보니 그만한 게 다행이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동행하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