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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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비망록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사이에
한강이 흐른다
"강물아,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가냐 ?"
"나의 고향은 바다
인천 앞 바다로 가는 중이지"
한강 밤섬에선 청둥오리 한 쌍이
짝짓기한다
"오리야, 아무 데서나 그러면 되냐?"
"내 애칭은 자유 날개
머무는 곳은 우리 집 우리들의 소망이지"
마포대교 난간을 걷던 가난한 연인이
불현듯 작별 키스를 나눈다
"젊은 연인이여, 무슨 사연인가?"
"인간 세상 인연의 마침표는 눈물
슬픈 운명의 시간도 이젠 잊고 싶다네"
여의도 마천루와 한강 물비늘 사이로
해거름 한 줌이 걸어간다
"햇살아,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려는가?"
"내 학명은 지구 밑바닥 얼음꽃
그곳으로 가는 중이지 "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사이에
한강이 흐른다
"강물아,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가냐 ?"
"나의 고향은 바다
인천 앞 바다로 가는 중이지"
한강 밤섬에선 청둥오리 한 쌍이
짝짓기한다
"오리야, 아무 데서나 그러면 되냐?"
"내 애칭은 자유 날개
머무는 곳은 우리 집 우리들의 소망이지"
마포대교 난간을 걷던 가난한 연인이
불현듯 작별 키스를 나눈다
"젊은 연인이여, 무슨 사연인가?"
"인간 세상 인연의 마침표는 눈물
슬픈 운명의 시간도 이젠 잊고 싶다네"
여의도 마천루와 한강 물비늘 사이로
해거름 한 줌이 걸어간다
"햇살아,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려는가?"
"내 학명은 지구 밑바닥 얼음꽃
그곳으로 가는 중이지 "
댓글목록
풀섬님의 댓글

죄를 씻는 차원에서
요즘 난생 처음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