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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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너의 별을 라흐마니노프라고 불렀다
圓球라고 말했다
상, 하, 좌, 우,
둘러봐도 한결이었다
너의 별은,
구겨지지 않는 광목
세상이 누렇게 펄럭거리는 그날
음표를 데리고 흑산으로 갔다
네가 흑산을 자산으로 불렀을 때*
보표 위 짱뚱어 한 마리
뻘을 뚫고 천공으로 날아올랐다
지느러미가 또 다른 날개란 사실을
그때,
별이 되어
처음 알게 되었다
*丁若銓
댓글목록
풀섬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날개가 뭘 의미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좋은 시에 고맙습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