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정의 단상(斷想)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인생여정의 단상(斷想) / 孫 紋
한 번 왔다 가는 일생을 길게 보면
그저 나그네 같은 인생이고
순간 순간을 보면 자연의 한 모습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도 같으며
낮게 흘러가는 개울과도 같고
흙에서 나서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란 지나고 보면 허무한 것
그래도 인생은 살만한 것이기에
순간의 미학을 즐기며 살다보면
시나브로 곱게 익어갈 수 있으리니
새롭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하루가
꽃 피우는 심정으로 살 수 있기를....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입춘 추위가 길어지는데 이제 꼬리를 내릴 때도 된 듯
계절이 가고 오는 모습하며, 새삮이 나고 꽃이 피는 순간들
안간의 웃는 모습까지도 순간의 미학을 즐기며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