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7) 바람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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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92회 작성일 18-01-08 11:38본문
(이미지 17) 바람 바람 바람
그녀는 진작에 낙엽을 떨구는 바람이었어
끓던 내 가슴 속 불길을 일궈놓고
가을 바람 일자 떠나간 그녀
더 세찬 바람 동경에 낙엽을 뒹굴게 했지
그날 스치던 바람은 이별의 전갈
그 바람 내 속의 수분을 증발시겨
난 탈진한 불쏘시개
바람을 몰고 가는 여신은 아직도
그때 그 모습으로
휘청이는 고목을 흔들고 가네
불꽃에 사라질 날 위로하듯 그녀는
부채바람을 일으킬까?
바람아 멈춰다오
마지막 불씨의 열기라도 전해야 하네
태풍만은 그녀를 피해 달라고
바람 바람 바람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바람 바람...
다 합쳐도 역시 바람이군요
그녀의 바람인가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해는 마세요
집 사람은 아닙니다 , ㅎㅎ
쫓겨나면 제주 행.,.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꽁꽁 얼어버렸지만
아직
마음 속에는 그 따스함이 남아 있으신 듯 합니다
올해는 하시는 일 다 이루는
그런 해 되십시오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부는 훈훈한 바람
글 열심히 쓰라는 격려로
새해를 맞이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행운이 가득한
2018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