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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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가로수 흐드러진 꽃
꽃이 꼭 하얀 쌀밥 같다해서
이팝나무꽃이라 불리운다지
가지가 휘도록
풍성하게 꽃이 펴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불렀지
봄이면
언제 꽃이 필까
기다리는 맘 대신
언제 꽃이 질까
기다리던 맘
이 꽃이 떨어져야
딸래미 얼굴에 핀
알러지꽃 떨어지고
쉼 없이 흐르던
눈물 콧물
다 멎었지
꽃들에게 미안타
서둘러 꽃이 지길
기다리는 마음
내 새끼 눈물 그치자고
남의 눈 눈물 바랬던
어리석은 엄마 마음
꽃이 꼭 하얀 쌀밥 같다해서
이팝나무꽃이라 불리운다지
가지가 휘도록
풍성하게 꽃이 펴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불렀지
봄이면
언제 꽃이 필까
기다리는 맘 대신
언제 꽃이 질까
기다리던 맘
이 꽃이 떨어져야
딸래미 얼굴에 핀
알러지꽃 떨어지고
쉼 없이 흐르던
눈물 콧물
다 멎었지
꽃들에게 미안타
서둘러 꽃이 지길
기다리는 마음
내 새끼 눈물 그치자고
남의 눈 눈물 바랬던
어리석은 엄마 마음
댓글목록
석촌님의 댓글

이씨 조선시대에 벼슬하는 이들이
임금이 하사하는 쌀밥을 먹었다하여 李밥(팝)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가난하던 시절 자식에게 쌀밥을 먹이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한이 해마다 봄이면 이팝꽃으로피어
이밥먹으로 오라는 어머님의 소리가 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