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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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들향기 장외숙
봄꽃이 지고 난 자리에
푸른 녹음 오월의 빛에 반짝인다
꽃비 날리든 벚꽃 터널에서
진연두의 터널 그늘막
아카시아 꽃향기 바람 타고 코끝에 닿으며
오월의 여왕 빨간 장미
공원의 한자리 차지 미소로 상춘객 맞이하며
공원의 들마루마다 가족들 나들이
엄마 아빠 아기 한가족
즐겁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어머니의 버선 같은 아카시아 꽃을 보다가
꽃 향기 취해 그만 코피 흘리고 말았습니다.
진한 오월을 향기와 함께 좋은 시 많이 빚으십시오.
들향기님의 댓글

슈퍼스톰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월의 아카시아꽃 향기
오월의 여왕 장미꽃 향기에
벌써 오월도 몇칠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시간이 참 빠르구나 생각 듭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