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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5-24 07:39

본문

      담쟁이

          들향기 장외숙


슈퍼스타 일자의 벽을 잘도 올라간다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 어디서 배워쓸까

곧게 사느라 인내의 힘


물도 없는 벽 오르느라 목마를 법도 한데

봄에는 파란 옷 가을에 빨간 옷

두 얼굴의 담쟁이 꼭대기에 기어올라가면

기다리는 님이라도 있나


바라는 것이 무엇이 있길래

위로위로 하늘만 보고

밤이면 별빛들과 속삭이고

달빛에 님 그리움 달래며


하늘만 바라보는 담쟁이

저 넘어가면 기다리는 

님이라도 있나 보다

접착제 같은 손으로 위로위로 올라간다

댓글목록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살던 A 시에는 유명한 교도소가 담장 하나 사이로 대로변과 연결되어 있는데 어느 해 길을 가면서 보니
그 높은 담벼락을 거의 끝까지 타고 올라간 담쟁이가 있어서 참 별일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옥은 안에서 밖으로 나와야 되건만 담쟁이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저리도 기를 쓴다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지요 . 담쟁이의 생명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수직의 메마른 담장을 타고 기어 오르는
솜씨는 그 어떤 암벽 등산가 보다도 출중합니다. 담쟁이의 그 특성을 잘 표현하신 들향기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사람으로 치면 대단한 집념의 소유자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담벼락 나무 가릴 것 없이 닫기만 하면
접착제 같은 손바닥으로 끝없이 위로우로만 가는 담쟁이
하지만 때로는 예쁜 벽화도 그려주는 예쁜 담쟁이 같기도 합니다
탈옥은 안에서  담쟁이는 밖에서 안으로
어쩌면 시같은 말씀입니다

안산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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