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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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은
장미처럼 아름다운 사서님의
곱디고운 손길이 만들어 낸 화단에
장밋빛으로 수놓은
향기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바라보는 시선마다 꽃이 피어나고
방문하는 사람마다 꽃의 감정을 읽는 듯
눈빛이 별을 담은 것처럼 반짝거린다
그 손마다 떨어진 꽃잎 몇 장씩 들려
한 장, 한 장 펼쳐 읽을 때마다
그 향기가 나비처럼 날듯 날갯짓한다
내가 꽃에 가까이 다가가기 전
향기가 먼저 나에게로 왔고
자석처럼 끌리는 사랑의 힘에 이끌려
그 곁으로 다가가서 쓰다듬으니
술술 풀어내는 향기로 가득한 얘기
오월의 끄트머리를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앞에서
오월의 여왕 장밋빛으로
마음에 싱그러움을 푸짐하게 채운다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오월의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은
장미처럼 아름다운 사서님의
곱디고운 손길이 만들어 낸 화단에
장밋빛으로 수놓은
향기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바라보는 시선마다 꽃이 피어나고
방문하는 사람마다 꽃의 감정을 읽는 듯
눈빛이 별을 담은 것처럼 반짝거린다
그 손마다 떨어진 꽃잎 몇 장씩 들려
한 장, 한 장 펼쳐 읽을 때마다
그 향기가 나비처럼 날듯 날갯짓한다
내가 꽃에 가까이 다가가기 전
향기가 먼저 나에게로 왔고
자석처럼 끌리는 사랑의 힘에 이끌려
그 곁으로 다가가서 쓰다듬으니
술술 풀어내는 향기로 가득한 얘기
오월의 끄트머리를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앞에서
오월의 여왕 장밋빛으로
마음에 싱그러움을 푸짐하게 채운다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그 풍경 하나로만으로
사랑으로 설레게 하는 순간들이
눈앞에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다시 목마름이 없는 사랑하는
그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