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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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시간
정민기
녹음이 짙어갈수록
점점 푸른 혈색이 돌아오는 나뭇잎
찐 감자처럼 상처를 벗겨 내면 뜨겁다
깊고도 누추한 개미집
휘청휘청 바람의 소리까지 휘청거린다
담벼락에 기대어 손을 뻗으면
마음은 금세 덩굴장미 같으면서도
응시하는 햇살마다 눈이 부시다
저녁노을 너머 기억 저편으로는
뭉게뭉게 들뜬 구름이 흘러오고 있을까
안개처럼 붐비는 축제장의 사람들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시간
추억의 채널을 돌리고 돌릴 때마다
그리움이 음악처럼 들려온다
정민기
녹음이 짙어갈수록
점점 푸른 혈색이 돌아오는 나뭇잎
찐 감자처럼 상처를 벗겨 내면 뜨겁다
깊고도 누추한 개미집
휘청휘청 바람의 소리까지 휘청거린다
담벼락에 기대어 손을 뻗으면
마음은 금세 덩굴장미 같으면서도
응시하는 햇살마다 눈이 부시다
저녁노을 너머 기억 저편으로는
뭉게뭉게 들뜬 구름이 흘러오고 있을까
안개처럼 붐비는 축제장의 사람들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시간
추억의 채널을 돌리고 돌릴 때마다
그리움이 음악처럼 들려온다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안개처럼 붐비는 축제자의 사람들
또 다시 사랑하고 싶은 시간
아마도 가장 행복의 시간으로 여행이 아닐까요.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