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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가 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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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회 작성일 25-06-16 00:05

본문


 

내가 보고자 하는 것은

나의 꿈이 이뤄지는 그날을 보고 싶어

목메어 사는데

찰라가 나를 보고 있었다

우리 사는 날들이 모두 찰라인데

이것을 망각하고 더 먼 곳만 바라보고 있어서 일까

사는 것이 그토록 절박하는 것을 아는데

모든 것이 순간인 것을 전하고자함인 것을

이 목마름을 풀고자 앞서 달려가는데

철라는 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모든 것이 영원의 그림자라는 것도

뒤돌아보면 남는 것은 고뇌의 흔적뿐

남겨진 것이 무엇이던가 한평생 살다 떠난 자리는

눈부시는 것 같은데 바람이 쓸고 가는 자리인 것을

이것에 목메어 사는 생들에게 찾아와 찰라는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 하는데

누구도 귀를 기울지 않고

욕망에 도취되어 깨어날 줄 몰랐다

나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이욕망에 도취되어 있다

그 깨는 날이 이 세상 사라진 뒤일지 모른다

찰라가 찾아와 이렇게 나를 직시하고

나는 그 눈과 마주칠까 피하면서 시간을 벽을 넘고자

발버둥을 치고 또 이렇게 버둥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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