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매듭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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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65회 작성일 18-01-10 10:44본문
(이미지 4) 매듭의 고통
누구나 인체에 타고난 매듭
손가락과 발가락 기본적인 것은 물론
목과 어깨 근육을 아우르는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매듭
오장육부 장기마다 이어진 매듭은
인간의 중추신경을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의 중심 순환기는
수많은 혈관이 연결된 매듭이 있고
전체에 원활한 피를 공급하는
땀구멍과 연결된 특유의 매듭은
기능이 활성화될수록 우리의 건강도
매듭이 풀리는 순탄한 신호일 터였다
그런데 어느 날 정체도 모를
수많은 세균이 몸속에 박혀
심장을 요새처럼 진두지휘하며
온몸에 열을 올렸다 내렸다 장난질인데
심하면 청각을 마비시키기도
가끔 손과 발에 기생하는 놈들은
팔과 다리 매듭을 꽁꽁 묶어버려
그로 인해 뼈마디 통증 밤새 시달려야,
천하에 무소불위 버릇없는 놈들의 행태
바라만 보는 현실은 백약이 무 처방
요즈음 따라 설치는 유행성 독감
황금 개띠를 맞아 개도 안 준다는 데,
무서운 무법자가 설치는 세상!
우리에게 얽힌 독감보다 더 많은 매듭
바라는 미래는 어떤 처방일까.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이비인후 비상이시군요
매듭은
쉬어가는 간이역이리니
달포는 가더이다 짓궂음이
두무지시인님 속효 하시기바랍니다
학수합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대하지도 않은 불청객을 맞아 힘든 시간 입니다
적당히 쫒아 버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저 능력이 모자랍니다
머물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석촌님도 평안을 빕니다.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듭의 굵기가
해마다 굵어 지는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면 유조선을 정박하는
밧줄이 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자연에 대한 횡포의 결과물이라
탓도 할수 없는 노릇이고..
내적으로 단단히 싸매야 한 철
무사히 넘어 갈지 모를 일입니다
자연사도 인간사도 모두..
두무지 시인님이
내리시는 처방전 제게도 한 부
송부 바랍니다^^
변덕스러운 날
건강 유념 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듭은 우리 신체에 매듭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만연한 아픈 매듭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가슴을 펼수 있는 매듭은 무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고리와 얽힌 매듭이 상호 이해 할 수 있는 처방이 내렸으면 합니다
시인님도 금년에는 일취월장 하시는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매듭이 술술 풀리는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이 절절합니다. 함께 풀어거는 세상 아름다워지길 바라며, 독감에 걸리셨다니 걱정입니다. 저도 독감이란놈이 지나갔지만 아직 남아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얽힌 고리가 없도록 새해에는 매듭이 잘 풀렸으면 합니다
예고치 않는 감기에 고생 좀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빨리 건강 하시고 왕성한 창작을 기대 합니다
추운날 가내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듭과 혈관을 묶고 있는 매듭과 묶으신 부분이
참 기발 하십니다.
저도 얼마전 신종플루로 한 열흘 고생했습니다
올해는 다짐했던 일
다 잘풀리는 그런 해 이기를 바라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아직도 저의 창작시가 초보에도 못미쳐 고민 중입니다
좋은 격려가 될듯 싶습니디
시인님 추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