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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칼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199회 작성일 18-01-15 10:17

본문

침묵 칼질 / 테울




무술戊戌의 시퍼런 날이 도마를 나무라고 있다

도마는 본시 나무토막인 것을

그 목이라도 댕강댕강 자르고

다지고 다져 죽을 쑤면

묵이 될까


이러쿵 저러쿵


날이 갈수록 날을 갈수록 진화하는

내로남불의 유전자들

아무리 다듬어봐야

왕의 입맛

도루묵인 것을


불현듯,


어두일미를 떠올린 아침의 칼질이다

아가릴 다문 대가리

마른 침 썰고 있다

묵묵히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술년 안좋은 것들 빨리 걷어내고
각계각층에 잘못는 내 탓이라는 반성과 사회의 풍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훈 적 시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양보해야 내 힘을 나누어야 아래도 소신껏 일할 텐데...
그저 그런 권력들 이리 저리 돌려막앗다고 그 적폐가 해소될까싶은 노파심입니다
법을 바꾸는 것보다 그 법을 잘 지키는 것이 오히려...

아침부터 씰데없는 소리입니다
정치엔 사실 관심이 없는데...
바뀔 때마다 제 입맛따라 떠들어대는 잡음들
귀찮았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가면과  오리발
몰과 불  보며

벼리신    날이 파랗게 섰습니다

테울시인님  엉거주춤해  어디를 보아야 할까요
자변차변이던데요  ㅎ  정치판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금의 작태를 빗댔습니다
적폐라는 명분 아래
또 다른 적폐는 아닐까

서로 날을 세운
정치

나만이라도 잘하자
그러고 싶네요

침묵으로 지켜보는 중입니다
별 볼 일 없는
나이므로...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사는 세상은 참으로 복잡다단합니다
한 가정도 매일 꽃피진 않으니 한 나라는
얼마나 해결되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을까요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은 세상
그 칼날이 오직 정의를 밝히는 일에
제대로 씌여지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먹고 살자는데 정의가 뭔지
뒤죽박죽입니다

죽은 싫고
밥이 좋다면서
죽도 밥도 아니니...

우리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죽인지 밥인지
가리면서

감사합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넘들 썰질에 요즘 속 터집니다.
내장 터진 물고기 같은 것들이 갈짓자 헤엄에
썩은 물 토해내는게 아침마다 신문마다 질펀해져서 툭툭 욕이 나오는 바람에
태풍 한 번 쳐서 그것들만 확 쓸어내 갔으면 .
그래야 평화가 빨리 올 듯해서.
고맙게 읽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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