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두려움 > 창작시의 향기

방심하는 사이에 들어와

추녀 밑의 새둥지처럼

보금자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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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병처럼

목이타고,

한기가나고,

눈물이 주책없이 흘러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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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鳥類조류를 비행기삼아

먼 나라까지 遠征원정 가

세력을 확장하고

보이지 않는 무기로 공격하던

두려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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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는 것이 두렵다 하여

볼 수 있도록 과학이 진보 한다면

세상은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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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바이러스들을

특수 안경을 통해

하루살이처럼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사람들은

겁쟁이 가되어

공포에 떨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