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說)의 진원지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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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10회 작성일 18-01-26 10:11본문
설(說)의 진원지를 따라
평화로운 풍경이 오히려 무섭다
혀끝에 썰리는 토막 질 습성
눈뜨면 제마다 수많은 이야기,
나라 사정 형편은 어떻고
정당은 무언가 마음에 안 들어
올림픽 이야기가 꽃을 피우더니
절망과 실망으로 가마솥이 설설
설렁탕도, 곰탕도 아닌 뒤죽박죽
평창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
배알 틀린 평양 올림픽 호칭까지
밑도 끝도 없이 터지는 설왕설래
온종일 설설 끓어 오르다가
막힌 가슴 열린다는 소식은 없고
먹지도 못한 것들만 설설 넘친다
설 대목까지 끓으려나?
설(說)에 빠져버린 세상은 중독증
설왕설래 지쳐서 설사라도,
국가 전체 소화 기관이 비틀비틀
자기 생각을 패러디하여
수많은 여론을 조성하는 사회!
인조고기 섞인 잡탕이 설설 끓고,
중심 잃은 주방장 참새탕 요리 어물쩍.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과 설이 뒤죽박죽으로 설설 끓고 있네요
잡탕 세상을 중의적 유희로 끓이셨습니다
잘못 먹어치웠다간
금세 설사로 탈이 날 듯...
이러쿵 저러쿵 그럴수록
중심 잘 잡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전통방식 그대로
설설 끓어나는 토속 적인 음식을 기대해 봅니다
저도 중심을 못잡으면서 글이라고 써 보았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으며 떠난 돼지머리위 뒷때기만도
못 한
내장들이 순대를 채우며 동그랗게 또아리치는 광주리 안
오죽하면 시인께서
잡탕을 끓이실까 ~ ~ 요
고맙습니다 국물맛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이 바라는 여망에 부응하는
즐거운 행사로 시작의 막이 흘렀으면 합니다
시제가 좀 그런거 같습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