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의 헛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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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6회 작성일 18-01-30 22:23본문
첫 달의 헛된 꿈
어김없이 세워진 저 꿈들
잡히지 않거나 이룰 수 없는 것들로
꾸며지는 것이 당연한 사실인양
당당히 자리를 꿰어 찼다
매번 첫 달이면 벌어지는
해프닝 같은 이벤트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사실이다
필시 강압적이라면 저리 들떠 있지는 않으리라
기분 같아서는 마음먹으면
안 되는 것도 전혀 없어 보인다
오래 가지 않아
보란 듯이 틀어지거나
심하게 깨어지는 무른 각오들
그럼 그렇지 라는 마음에도 없는
자조적 비아냥거림을 내뱉으며 위로한다
심각한 문제는
어김없이 해마다 반복되는
헛된 의식이라는 것
헛된 꿈속에서 보낸 첫 달이 떠난다.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달.....첫 날...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의 단위에 불과한 것에...우리는
기대를 매달며 사는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시라는 것도.....그런 기대에 매달려 사는 것 같은.....
목숨 걸고 시를 쓰는 행위도, 그저 그런 눈으로 마치 대단한 것을 발견한 듯
우리 스스로..기뻐하거나 위안 하는 것도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를 존경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김없이 해 마다 반복되는 .....이....
시에 대한 갈증...
날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幸村 강요훈님의 댓글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벌써 봄이 다가옵니다
겨울이 떠나려 준비중이네요.
힘들고 고통스런 겨울을 잊고
이제는 따사로운 봄날을 꿈꿔볼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 깊은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