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사탕 같은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4회 작성일 18-01-31 09:56본문
별 사탕 같은 행복
이제 우리는 별을 잡을 수 없다,
마음은 가까이 다가서지만
수많은 별 무리에 쌓여 찾을 수 없고
제 자리에 머물지도 않는다
그런 지구가 답답하게 느껴지겠죠
허공에서 더 밝게 볼 수 있어
틈나면 무언의 응원을 해주는
상징적인 횃불로 우주에 떠도는
밤이면 꺼지지 않는 사랑을 펼쳐 준다고
하룻밤 지나면 자꾸 멀어져도
아련한 불빛으로 우뚝 선 자리
멀지만, 더 가까운 마음에 빛으로
가슴을 열어주는 영원한 사랑의 힘
별은 태초부터 성스러운 불빛
미래에 별이 되고픈 모두에 꿈
오를수록 더 밝고 고고한 자태는
마음에 빛으로 영원히 남습니다
깊은 밤 호수에 내려온 별을
찻잔에 별 하나 정성으로 띄워
별사탕 같은 차 맛을 음미하는 시간
우리의 고통을 쓸어 갔었지요
틈나면 별사탕을 음미하는 일
찻잔에 정성으로 띄우는 별은
어둡지 않은 세상을 열어가는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 자리에서 빛이 된 별사탕
꿈은
찻잔속에서 익어 마음속을 비추며
두무지시인님 별사탕은 꿈동산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평범한 지혜로 별을 따라 갈 수 있을까요
별처럼 고귀한 마음을 찻잔에 기우리는 시간으로 담아 보았스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 시인님께서 내어주신 해안선 벤치에서 따끈한 라떼 한잔에 별사탕 얹어 마시면
굿 이겠습니다. 한번 해 보시까요, 두무지 시인님?
ㅎㅎ ㅎ
편안 하시길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 높고 황홀하지요
대신 별사탕 같은 차 한잔에 현실을 만족시키려 합니다
바쁘신데 다녀가신 흔적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별들이 오염이 되어 요즘은 밤낮 가릴 것없는 미세먼지로 변이해버린 듯...
불현듯 엉뚱한 생각이 먼지처럼 휩싸입니다
별 볼 일 없는 세상처럼
내려주신 별사탕으로 삭혀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을 부러워 하는 마음은
일상에 찻잔에 띄워 놓고 음미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다녀가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에 어둠만 있고
별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자주 보지 않아도 마음 속에 별이 떠 있기 때문에
밤을 이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별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지적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별은 그래서 우리의 마음 같습니다
늘 오르지 못할 곳을 동경하면서도
미워하지 않은 순수함도 우리는 지닌 것 같습니다
다녀가 주신 흔적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