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지구의 진동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지구의 진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18-02-01 10:10

본문

지구의 진동

내 발걸음 소리에 울리는 지구의 진동

고향에 도달하기전도 전에 태평양에서 약한 파도에 살아졌겠지

어깨동무 속 거리를 달리던 혁명의 발걸음

분명 1보 후퇴와 2보 전진의 승리의 울림이었어!

이제는 모두가 잊혀져 가는 지구의 진동소리

신병훈련소 연병장의 땅 꺼지는 구보의 울림에 근처 농토의 벼싹은 크게 고개 숙였지

난 내 정강이뼈 속 골수가 메말랐던 듯 울리는 공명에 지구와 교감 할수 있었지

발 바닥 가죽에 난 커다란 구멍을 통해 내 젊음과 희망을 쏟아내기 위해

완전군장에 100리를 걸어야 할 때 몇 발자국의 진동을 남겼을까?

저녁노을 속 지팡이 든 한 노인네의 무지개빛 한숨

한 걸음 한 걸음 찬찬히 천천히 세 발을 옮기니

노을은 묵념을 하며 귀를 막아본다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	(이미지 7) 인생 신호등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6-09
144	(이미지 6) 하늘의 고함소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6-07
143	아카시아꽃 향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6-05
142	산책길 벤치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6-03
141	골프공 이야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02
140	생명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5-31
139	우물가에 엎드려 등목을 한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5-29
138	어둠이 가시기 전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5-26
137	그녀의 이름은 헬렌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24
136	지하철 속으로 흘러 들어가기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2
135	억지춘향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5-18
134	까마귀 울어대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13
133	(이미지 10) 세월의 풍차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5-12
132	(이미지 11) 총구멍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09
131	(이미지 2) 영광굴비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08
130	눈먼 사랑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5-06
129	레인 체크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5-05
128	인생무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5-03
127	평생 작곡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01
126	봄나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4-30
125	옥獄중에서의 음악감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28
124	아침이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4-26
123	미열의 빛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4-22
122	결혼행진곡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4-20
121	갈대가 되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4-19
120	빛의 휴식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4-17
119	벌레먹은 사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4-14
118	(이벤트) 백일홍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4-12
117	쥐 죽은 듯한 고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4-10
116	4월의 합창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4-08
115	배꽃이 지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4-07
114	밤의 모든 불구의 빛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4-03
113	새벽안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3-31
112	한량의 객기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3-30
111	숨이 막히도록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3-28
110	민들레 환상곡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3-27
109	"길"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3-24
108	해와 내가 맞닥뜨렸다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3-21
107	꽃잎이 낙엽이 된 사연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3-18
106	꽃놀이 갑시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3-15
105	(이미지 15) 벌거벗은 모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3-13
104	(이미지 13) 철새의 과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3-11
103	(이미지 8) 불똥이 뛸 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3-10
102	(이미지 2 ) 봄에 잠을 잊으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3-08
101	민들레 꽃 전성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3-06
100	향내 나는 짝사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3-04
99	겨울잠을 깨야지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2-28
98	여행 후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2-26
97	고희 탈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2-15
96	(이미지 11) 중용의 바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2-11
95	(이미지 13) 내 추억 한 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2-08
94	심마니가 필요 없는 곳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2-07
93	잃어버린 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2-04
92	꽃구경 가리오리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2-02
열람중	지구의 진동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2-01
90	봄을 기다리는 평창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1-31
89	귀족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1-28
88	풍선 같은 내 마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1-25
87	태양의 식은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1-23
86	나의 25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1-20
85	송장들의 차가운 합창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1-19
84	어둠의 실연失戀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1-18
83	내가 쓴 비창悲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1-17
82	천天과 지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1-16
81	내림이 보기 좋네요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1-15
80	빈혈의 계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1-14
79	10 형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1-13
78	(이미지 12) 철새 두 마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1-12
77	그 틈에 나 홀로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1-11
76	(이미지 17) 바람 바람 바람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1-08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