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잃어버린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6회 작성일 18-02-04 05:19

본문

잃어버린 밤


낯의 과로로 통상의 취침시간에서 2시간을 차용하여 9시에 잠들었습니다
노한 밤의 여신 11시에 날 깨워 나의 온 밤을 압류해 버렸네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어둠 속의 미라
문밖에 도사리고 있는 추위와 집 앞 창문을 두들기다 지쳐 늘어져 누워 있을 달빛의 슬픈 몰골 들


차마 마주칠 자신이 없어 스스로 이 어두운 방안의 포로가 되어
탈출을 포기한 채
밤의 여신에게 매달려
눈을 감고 있는 나에게 꿈이라도 돌려주기를 애원합니다

모두가 잠들었으니 난 그 누구에게도 위로를 애걸 안 하려오
내 손에 작곡된 나만을 위한 자장가를 듣고 압수한 밤을 돌려주길 바랄 뿐이오

어둠을 사랑하는 당신이니 차라리 날 일으켜 세워
수많이 압수한 밤을
내 앞에 풀어놓고 길 잃은 미라들의 사연을 들으며 한 밤을 지새우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79건 15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01
24078
죽창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7-01
240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01
2407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1
2407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01
240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01
2407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7-01
240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01
2407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01
24070
파스타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30
2406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6-30
24068
개망초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30
2406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30
240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30
240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30
2406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30
2406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30
2406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30
240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30
2406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30
2405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30
240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30
24057
저녁에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9
2405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29
24055 REC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9
240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9
240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6-29
2405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29
2405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29
240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6-29
240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9
24048 홍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6-29
24047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29
2404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8
240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28
2404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28
2404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8
24042
초록의 물결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6-28
2404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8
2404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28
240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28
240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6-28
2403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27
2403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27
240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27
24034
나의 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7
24033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7
24032
의자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6-27
240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7
24030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27
240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6
2402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6
24027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6
2402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26
24025
X-파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6
2402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6-26
2402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6
2402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6-26
240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26
240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6
2401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26
24018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6-26
2401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5
240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5
240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25
2401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25
2401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5
240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5
240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4
2401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