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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 꿈을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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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18-02-04 07:29

본문

입춘에 꿈을 그려보자

 

                                  - 세영 박 광 호 -

 

, 여름, 가을, 겨울...

세월은 그렇게 연연 이어지는데

이제 또 새봄을 맞는가?

 

음지에 잔설은 쌓였지만

양지엔 어느새 느껴지는 봄의 숨결

남녘엔 매화꽃이 피었다하고

여울 속 갯버들은 얼음 옷을 입고도

버들개지 움을 틔운다.

 

동토엔 햇살 스며들어 생력을 불어넣고

숲에선 생기가 돈다.

내게도 봄은 찾아오는가

출발점에서 종점으로 가는 내겐

4계절은 한번 뿐 일게다

 

자연을 벗하여

그 변화에 적응하고

너와 나를 엮어 세상사 풀어가는 우리들

입춘의 의미를 새겨 올 한해도

우리들의 꿈을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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