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내 안에 잠든 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10회 작성일 18-02-04 10:26

본문

내 안에 잠든 섬

 

싸릿대 울타리를 경계하고

너와 나는 한동안 마주했지

 

가을밤 맑은 달이 지켜보며

수없이 밀려오는 파도 소리

해변에는 별들이 마구 쏟아졌지

 

가지가 뻗어 엉킨 소나무처럼

서로는 손을 마주했지만,

라면 한 봉지 거래하는 생필품 의례?

그곳 섬에 가겟집 아가씨였지

 

서로는 뜨거운 눈빛으로

무언가 알 수 없는 아련한 속삭임

 

거울 같은 달이 가지 사이로

달의 중심은 깊은 동굴처럼

밝았다, 흐렸다 하더군요,

 

사각거리며 부서지는 계수나무

어느새 돌아서는 그녀의 발걸음,

아직도 내 안에 잠든 섬으로 남아.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곤한 잠에 들어 꿈꾸는 소녀는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잠든 섬으로 돌아가는군요.
내 안에 너,
너도 잠든 섬입니다. 깨우러 가야겠습니다. ㅎ ㅎ ㅎ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은 뭔지 모르게 가끔은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아무런 인연이 없어도 무언가 마음이 이끌리며
파도처럼 출렁일 때가 있습니다.
조금은 옛날 기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말 가족과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시인님이 계시는 제주는 너무 큰 섬 입니다.
지금도 망망 대해에 파도를 붙잩고 허우적대는
섬 사람들의 힘든 일상이 가슴에 닿습니다.
예전 에 어떤 기억을 글로 잠시 표현해 보았습니다
주말 가족과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싸리울타리부터    움켜잡더니
소나무  휜 가지에  반 가려진  달빛으로  ...

이젠  가슴에  섬 싣고  오대로  가시나요

두무지시인님  너무 얄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섬을 지나면서 라면 한봉지 구입했던 이야기 입니다
저의 생각이 깊고 앞서는 이야기로 구성이 된듯 합니다
주말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안으로 잠들어 있는 섬
부럽습니다^^
하나의 섬을 몽땅 소유하고 계시니ㅎ
두무지 시인님의 가슴 금고에
보유하신 풍경들
경매에 내 놓으셔도 고가로 낙찰될것
같습니다~
그 중 한 품목 섬을 복사해 갑니다
카피라해도 방 중앙에 화사하게
걸어 놓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에 장문의 댓글 많은 힘이 됩니다
바쁘신데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건필과 가내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의 꿈꾸는 섬을
들어보셨나 봅니다
5,6연이 무척 좋네요

제 시중에 내안의 섬도 꿈꾸는 섬을 무한반복하면서
그려본 시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따로 주신 배려도 잘 보았습니다
이 글로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세심한 댓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기대해 봅니다
노력하시는 만큼, 언젠가 세상에 우뚝서는 <시>한편 보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34,652건 43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72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2-08
427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2-08
427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2-08
4269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2-08
42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2-08
4267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2-08
4266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2-08
42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2-08
42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2-08
426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2-08
4262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2-08
42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2-08
4260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2-08
4259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2-08
425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2-08
42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2-07
4256
소유 댓글+ 2
푸른바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2-07
42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2-07
4254
민들레 댓글+ 1
공시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2-07
42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2-07
4252 시골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2-07
42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2-07
425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2-07
4249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2-07
42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2-07
424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2-07
4246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2-07
424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2-07
42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2-07
42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2-07
4242
[이미지 2] 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2-07
4241
마음의 소통 댓글+ 1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2-07
424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2-07
42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2-07
423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2-07
4237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2-07
423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2-07
4235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2-07
423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2-07
423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2-07
4232
웃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2-06
42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2-06
42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2-06
4229
오만함.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2-06
4228
내로남불 댓글+ 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2-06
422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2-06
4226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2-06
422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2-06
42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2-06
42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2-06
422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2-06
4221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2-06
4220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2-06
42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2-06
421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2-06
42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2-06
42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2-06
421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2-06
421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2-06
42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2-06
4212
과녁 댓글+ 1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2-06
4211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2-06
4210 구십오년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2-06
42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2-05
420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2-05
4207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2-05
4206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2-05
420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2-05
4204
작은 갈대 댓글+ 1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2-05
4203
혓바늘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2-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