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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3] 설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109회 작성일 18-02-06 09:32

본문


설국 / 테울 



설문대할망의 수상한 작품이다
겨울이면 간혹 고립된 전설로
쓸쓸히 읽히는

한없이 눈에 밟히는 소수 같은 발자국들
2 3 5 7 11 13 17 19...
하늘과 바다를 훑어도 처음의 1은 눈에 띄지 않았으므로
그 경계를 아무리 훑어도 내 뿌리의 흔적은
극지 같은 시베리아의 허허벌판 
하얀 생각뿐이므로

이 섬의 정체는 결국,
111...
결국, 반도의 반쪽 그 아래로 뚝 떨어진 채 
외로운 혼백들만 가득할 수밖에 없는
신들의 나라

헉헉거리는 할망의 숨비 같은 바람 사이로
얼핏 혹은 설핏
애초의 본색일 것 같은
그 시작조차 어쩜
한 무덤 같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눈이 자연의 정서가 아닌
삶 속에 깊은 사연이 숨어 있군요
그러나 극지에서 이겨내야 할 과제는
인간의 새로운 도전과 꿈이 영그는 초석 같기도 합니다

하얀 눈에 정신없을 그곳 풍경을 헤아려 봅니다
시인님 그러지 말고 한라산 노루 구경 가요
먹을 것 많이 준비 해가지고, 노루들 배 한번 터지게 먹이고 돌아오는
그런 생각을 마음으로 전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과 발이 꽁꽁 묶여서 잘못하다가 노루도 저도 얼어붙습니다
ㅎㅎ
엄살 속 무덤이 곧 요람으로 다시 꿈틀거리겟지요
염려 놓으세요
고운 생각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아파트를 우선 처분하시고...
ㅎㅎ

여유가 잇다면 별문제겟지만
별장 하나 물색해두었습니다
가격은 약 20억쯤...

어서 오세요
갑장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국에 풍경이 수상한 작품이군요.
한이 서린...
냉동 한파에 어찌지내시는지요?
이쪽은 모든게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문대할망의 설계가 좀 수상합니다
옴짝달싹 못할 정도니...

보이는 것 족족 온통 냉동고
하얗다 벋쳐 꽁꽁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베리아  벌판 멀리
일자로  간추린  비워버린  생각 사이로

지나는 바람결에  얼핏 ....

테울시인님  정돈된  나라를 훔쳐본 듯 하십니다
사방이 얼어  울 수도 없습니다
석촌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문대할망과 500장군 설화가 생각나네요.

눈발이 많이 거칠었다 들었습니다.
건강챙기시기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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